안녕하세요,
요즘 금융 뉴스를좀 보다 보니, 복잡해 보이는 세계 경제가 사실 기본 경제학 원리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최근에 생각해 본 게 바로 '수요와 공급, 기회비용' 개념만 제대로 알면 금융의 큰 그림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거에요.
대학에서 경제학의 강의를 듣거나 연구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이런 기본이 얼마나 강력한지 깨닫게 되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두 개념을 중심으로 금융 상식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달러 금리가 낮아지면 왜 각국 중앙 은행이 금을 더 사려고 하는지, 엔화 금리 인상이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뭔지,
그리고 주식 투자에서 기회비용이 왜 중요한지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기본 : 금융 시장의 뼈대
먼저, 수요와 공급을 간단히 떠올려 보죠. 수요는 사람들이 원하는 양, 공급은 제공되는 양이에요.
가격은 이 둘이 만나는 지점에서 결정되죠.
금융 시장에서도 똑같아요. 돈, 통화, 자산이 '상품'이 되니까요.
이걸로 세계 금융의 여러 현상을 설명할 수 있어요.
1. 달러 금리가 낮아지면 금 가격이 오르는 이유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를 보신적 있나요? 달러의 가치를 다른 주요 통화 대비 측정하는 지표죠
여기서 달러 금리가 낮아지면(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왜 금 가격이 상승할까요? 수요와 공급으로 보자면
달러공급 증가
금리가 낮아지면 돈을 빌리기 쉬워져요. 시장에 달러가 더 많이 풀리죠(공급 상승).
달러 가치가 덜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생길 수 있어요.
금 수요 증가
인플레이션이 오면 사람들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금을 찾게되요(수요가 증가).
특히 각국 중앙은행(중국, 인도 등)은 달러 의존을 줄이기 위해 금을 사모으죠.
공급은 제한적(금 채굴 한계)이니 금 가격이 올라가요.
실제 예로, 2020년대 초 팬데믹 때 미국 금리가 바닥을 치자 금 가격이 치솟았어요.
중앙은행들은 금을 '안전 자산'으로 더 사들였죠.
이게 바로 수요 공급의 마법! 애덤 스미스 말로는 보이지 않는 손. 만약 금리가 오르면 반대 현상이 일어나요.
달러 가치가 강해져 금 수요가 줄기 때문이죠.
달러 인덱스(DXY) 연도별 연말 종가 (2010~2025)
데이터 출처: investing.com
2. 엔화 금리 인상과 원달러 환율의 완화
다음으로, 일본은행(BOJ)이 엔화 금리를 올리면 왜 원달러 환율(원화 대비 달러 가치)이 안정화 될 수 잇을까요?
환율은 두 통화의 수요 공급으로 결정되니까요.
엔화 공금 감소와 수요 증가
금리 인상은 엔화를 빌려 쓰기 비싸게 만들어요. 시장에 엔화가 덜 풀리고(공급이 하락), 높은 이자로 인해 엔화를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요(수요 증가). 즉, 엔화 가치가 강해지는 거죠.
달러 수요 분산
엔화가 강해지면 투자자들이 엔화 자산(일본 주식, 채권)을 기존보다 상대적으로 더 찾게 되요.
달러에 집중된 수요가 분산되면서 달러 가치가 약해질 수 있어요.
결과적으로 원달러 환율(달러 가 비싸지는 정도)이 내려가요
한국 수출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이 줄고 좋은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최근 2020년대 중반, 일본이 초저금리 정책을 끝내고 금리를 올리려 하자 엔화가 반등했어요.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긴장이 풀리는 효과가 있었죠.
물론, 한국은행의 정책도 영향을 주지만, 기봉은 수요 공급의 상호작용이에요.
만약 미국 금리가 더 오르면 이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3. 더 넒은 금융 상식
수요 공급으로 또 달느걸 보자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때 주식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상품 공급이 부족하면 원자재(기름, 곡물) 공급이 줄면 가격이 오르고, 기업 비용이 증가해요.
수요가 그대로면 인플레이션이 생기죠.
돈의 수요 변화가로 인플레이션이 오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 돈 공급을 줄여요.
이로 인해 주식 투자수요가 줄어들 수 있어요(비싼 돈으로 주식을 사기 싫으니까).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주식 수요가 늘어요

기회비용 : 주식 투자에서 '포기한 선택'의 무게
이제 기회비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기회비용은 '이걸 선택하면 저걸 포기해야 하는 비용'이에요
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죠.
주식 투자에서는 이게 핵심이에요.
종목 선택의 딜레마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 그 돈으로 테슬라 주식을 못사요.
기회비용은 '테슬라를 샀을 때의 잠재 수익'이에요.
그래서 종목 분석이 필수죠.
"재무제표, 시장 트렌드, 경쟁사 비교"를 통해 이 종목이 다른 대안보다 낫다고 확신해야 하죠
실제 적용 팁
포트폴리오를 짤 때, 한 종목에 올인하지 말고 다양화 하세요.
기회비용을 최소화 하는 거에요.
예를 들어, AI붐(2020년대) 때 엔비디아를 샀다면 좋았겠지만, 그 대신 포기한 다른 섹터(에너지주)의 기회를 계산해야 하죠
왜 분석할까?
단순히 '핫한 종복'을 사는게 아니라, 기회비용을 고려한 '최적 선택'을 위해요.
만약 분석 없이 사면, 후회 비용(기회비용)이 커질 수 있어요.
제 경험상, 초보 때 이런 실수로 손해 본적이 많았죠.
그러다가 주식시장에서 떠나고 발도 들여놓지 않게 되는 거죠...
여하튼
이러한 개념을 적용하면서
'이 투자 전략의 기회비용은 뭘까?'라고 끊임없이 물어보는게 유용해요.
수요 공급과 결합하면 더 강력하죠
예를 들어, 금리가 오르면 채권 기회비용이 주식보다 낮아질 수 있어요.

기본으로 돌아가야...
수요와 공급, 기회비용만 알면 세계 금융의 80%는 이해할 수 있어요.
복잡한 용어 뒤에는 이 기본 원리가 숨어 있죠.
오늘 예시처럼 달러 금리, 엔화 정책, 금 사재기, 주식 선택까지 모두 연결돼 있어요.
만약 경제학 강의나 프로젝트 중이라면, 이걸 바탕으로 사례 분석해 보세요.
본 블로그의 모든 콘텐츠는 개인적인 의견과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경제학 강의나 연구 프로젝트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금융 상식
(예: 수요 공급, 기회비용, 달러 인덱스, 환율 변동 등)에 대한 설명은 참고 자료일 뿐이며,
어떠한 형태의 투자나 금융저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 책임입니다.
투자를 할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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