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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서울 한강버스: 마곡나루에서 여의나루까지의 수상 여행

by 재정담론 2025.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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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바쁜 일상 속에서 한강의 평화로운 물결을 타고 이동한 특별한 경험을 공유할게요.

바로 한강버스를 타고 마곡나루에서 여의나루까지 갔어요. 버스? 아니요, 물 위를 달리는 '수상버스'죠!

 

한강버스는 2025년 9월 18일부로 첫 운항을 시작하였습니다.

노선은 '마곡나루 - 망원 - 여의 - 옥수 - 압구정 - 뚝섬 - 잠실'까지, 총 7개 나루를 잇는 일반코스(약 2시간 소요)와

'마곡 - 잠실' 직행하는 급행은 2026년 3월 예정바쁜 일상 속에서 한강의 평화로운 물결을 타고 이동한 특별한 경험을 공유할게요.

 

 

현재는 수중환경 점검 및 조치로 인하여 마곡에서 여의나루 까지만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선박의 탑승정원은199인승과 155인승 두가지가 있어요.

 

요금은

어른은 3,000원, 청소년 1,800원(만 13~18세), 어린이 1,100원(만 6 ~ 12세)이며

환승학인도 적용 가능 합니다.(기후동행카드 및 T머니 환상 가능) 

 

 

출발 : 마곡나루의 현대적 출발지

 

마곡나루에 도착하니, 한강의 푸른 물결과 현대적인 건물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버스 티켓을 구매 했습니다.

오렌지-블루 그라데이션 디자인의 티켓이 손에 쥐어지니 설렘이 커지네요.

터미널은 깔끔한 유리와 강철 구조로,

주변에 CU 편의점과 플로팅 레스토랑이 있어 대기 시간도 즐겁게 보냈어요.

커피 한 잔 마시며 한강을 바라보니, 도시의 번잡함이 잠시나마 멀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탑승: 물 위를 가르는 여정

한강버스 내부는 쾌적함 그 자체!

크루즈 같은 넓은 좌석, 천장부터 바닥까지 투명한 스카이라이트로 햇살이 쏟아지네요.

난방기도 빵빵해서 훈훈하고, 창밖으로 스치듯 지나가는 한강의 전경이 장관입니다.

마곡나루에서 출발해 여의도 방향으로 – 약 30분 코스.

바람 소리와 물결 치는 소리가 BGM이 되어, 스트레스 풀기 딱! 중간에 지나친 여의도 IFC와 반포대교가 인상적이었어요.

 

 

 

 

 

 

도착: 여의나루의 여유로운 마무리

여의나루에 내리니, 도심과 한강이 어우러지는 광경이 기다리고 있어요.

여유가 있다면 가끔은 따분한 출퇴근 루트말고 한강버스를 타보시는 것도 좋은

한번 쯤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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